해외통운

아래내용은 미씨usa에 고객님께서 올려놓은 이삿짐후기내용을 저희웹으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남경희

2004-08-12 (11:49)

미시방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던 해외통운.
3주전쯤에 전화해서 이성희님과 통화, 이삿날을 예약했었습니다.
한국가져 갈려고 TV랑 홈씨어터 산 것 말고는 그다지 큰 물건은 없고, 책박스 5개, 큰박스 15개정도, 그리고 아기크립, 그네, 하이체어, 행거, 이민가방 3개 정도였습니다.
도어투도어로 하려고 5큐빅에 맞추고 싶다고 얘기했고 초과분이 넘 많지 않으면 직접 가져가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싸다보니, 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했지만, 픽업오신 Mr.정 과 알렉스 두분이 아주 성의껏 잘 싸주시고 좀 많긴 하지만 이것저것 더 받아주셨습니다. 마지막엔 어린이 자전거를 부탁했더니, 곤란하다고 하시면서도 넣어주셨구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것은 이성희님의 태도입니다.
예약때와 박스배달때 그리고 그 이후...항상 큰 목소리로 시원시원하게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편했구요 미시방에서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짐을 보내고 정리하던중, 가족들이 비행기로 가져가려고 빼 놓은 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민가방 하나랑 무거운 작은 박스, 그리고 옷넣은 트렁크와 어린이 카싯을 함께 보내야만 약간 여유롭게 비행기 수화물로 나머지 짐들을 가져갈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고민하다가 이성희님께 전화했더니, 흔쾌히 가져오라고 하셨고
바로 찾아갔지요. 저희짐들을 파레트에 올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함께 넣어주시면서 하시는 말씀..."한번 돈 받으면 끝입니다. 더 받고 하는것 없습니다." ...기분이 좋더군요.

짐들이 한국에 도착하여 집으로 배달되면 다시 후기를 쓰겠지만, 현재까지는 대만족입니다.

비용은, 픽업 70불. 보험 75불. 선증수수료 75불, 5큐빅 600불해서 도합 820불이구요, 한국에서 발생할 예상비용은 25만원 정도입니다. Mr.정께 물어보니, 그외 한국에서의 배달에 들수 있는돈이 박스랑 포장비닐 등의 처리비와 사다리차 사용할시의 비용등일거라고 합니다. 가봐야 알겠지요.

아무튼, 시카고 해외통운 강추입니다.